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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샤, 화려하게 등장! ”

​바사비 샤크티

Rank S

진격대대    

Karna

     ​  소위

카르나

스테이 Stay

AGE 25
1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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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바깥은 물빛, 안쪽은 분홍색인 머리카락. 안에 푸른 빛이 일렁이는 금색 눈. 그 안의 꽃 모양 동공과 연결부가 그대로 보이는 신체는 그가 기계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딱히 숨길 생각도 없는지 짧게 개조한 활동복이 그가 자주 입고 다니는 옷이다. 제복을 입어야 할 때가 아니면 거의 활동복을 입는다 보아도 무방할 정도.

 

높게 묶은 머리카락, 적당한 키. 스커트로 개조한 활동복과 그 아래의 스패츠, 혹은 손등까지 오는 팔토시. 그러나 전투 전이나 후에 그를 만났다면 그보다 먼저 눈에 띄는 요소는 그의 팔에 장착된 거대한 너클일 것이다. 손의 움직임과 연동하여 제 몸처럼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된 너클은 격투를 위주로 하는 전투 스타일에 맞게 특수 제작된 무기. 크리쳐의 공격을 막는 방패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위쪽은 넓은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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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능력

바사비 샤크티[Vasavi Shakti]

 

끝없이 몰아치는 뇌전.

강화와 자가수복을 넘어 뇌격 그 자체를 완벽히 조종할 수 있게 된 능력은 그야말로 신의 창이라는 이름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이전에는 특정한 형태로 번개를 고정하지 못했으나, 능력이 강해지며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뇌전을 변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번개를 한 점에 모아 위력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렇기에 자신을 강화하여 전투하는 방식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뇌격을 창으로 바꾸어 적을 공격하는 방법 또한 취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필중의 창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여전히 연홍빛으로 빛나는 번개는 그의 회로를 태우며 부품을 과부하시킨다. 동시에 물빛 뇌전은 태워진 회로와 부품을 수복하나 이 과정이 더 잦고 격렬해져 부품의 열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고통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어 현재 이능력 사용 시 반드시 통각 센서를 끌 것을 권고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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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낙천적인|느긋한|단순한|헌신적인

“괜찮아~ 푹 자고 일어나면 없던 일처럼 느껴질걸?”

 

그를 아는 이들의 평가는 대부분 비슷하다. 자다가 지붕이 무너져도 괜찮다며 어떻게든 될 거라 말하는 사람. 그 평가대로 이샤, 콜사인 스테이는 매사에 여유롭다. 느긋하게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임무 중이 아니라면 특유의 활발한 태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들쑤시고 다니는 건 덤. 본인은 ‘놀아준’ 거라고 말하지만 일하는 내내 옆에 붙어 뭘 그렇게까지 하냐며, 쉬엄쉬엄하라는 둥 잡담을 늘어놓고 있으면 아무래도 소소한 마찰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래도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이샤의 성격을 긍정적으로 받아주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인 일이었다.

 

낙천적이고 느긋한 태도는 전투 중에도 여전했는데, 일단 눈앞의 위험을 처리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는 식이었다. 그 모습이 가끔은 생각이 거의 없는 것처럼 단순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나마 본분은 잊지 않았는지 명령은 잘 들어 여태까지 큰 사고가 났던 적은 없다.

그래서 평소에는 어떤가 하면, 깊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일은 미루고. 누군가와 교류함에 있어서도 가볍게 굴지만 선을 넘지는 않았으니 혹자는 ‘생각이 없는 건지 생각이 없는 척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모든 성향과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법 헌신적인 군인이다. 민간인은 물론이고 동료의 안전을 우선하며 임무에는 최선을 다한다. 자신은 대체할 수 있는 기계 몸을 가졌으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선해서 위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 또한 숨기지 않았다. 그 기준이 자신만의 것이라는 사실 또한 알아 남에게는 강요하지 않았으니 크게 마찰이 생긴 일 또한 없다.

 

그러므로 이샤 다야나 소위는 대부분의 경우 ‘제법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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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Like

다른 사람이랑 놀기. 친절한 사람. 노는 거. 아무튼 즐거운 걸 좋아해!

Dislike

샤샤는 재미없고 조용한 걸 싫어해!

 

이샤 다야나

그는 자신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인간인지 안드로이드인지조차 모호한 웃음으로 흘려넘기는 이에게 무엇을 알아낼까. 다만 이야기 사이로 흘러나오는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그에게는 부모님, 혹은 제작자가 있다. 그들에게 이샤는 소중한 아이이다. 가족 구성원에 다른 인간이나 안드로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외동딸인 셈이다.

 

하나 더 알 수 있는 사실은 7년 전에 사고를 겪었다는 사실이다. 이샤의 핵과 백업 데이터만이 무사해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큰 사고. 물자 수송용 기체와 일반 이동용 기체가 충돌했을 때의 결말은 정해져 있을 터였다. 다른 가족은 무사했으나 하필이면 그가 타고 있는 뒷좌석이 충격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 그의 행운이자 불행이었고. 그래도 사고 한 번을 빼면 무탈한 인생이었던 듯하다.


 

소위, 스테이

반대로 이샤 다야나 소위. 콜사인 스테이에 대한 이력은 알기 쉽다. 입대 3년 만에 수송부대 중사,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치안전담부대로 발령되어 원사를 단 유망한 군인.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명령에 복종하며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는 군인으로서 복무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기 때문. 능력도 받쳐주니 진급 속도가 남보다 빠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거기에 퀘이사로 차출되며 소위로 특진. 그렇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기대감 덕인지 최근의 그는 유난히 즐거워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능력

그의 이능력은 강력하지만 동시에 끝없는 파괴와 수복을 수반한다. 그렇기에 신체의 부품을 자주 교체하는 편이다. 과부하와 수복을 반복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부품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간단한 부품은 자신이 교체할 수 있도록 수리 기술을 배워두었다.

 

또한 전투 시에 통각 프로그램과 출력 제한 장치를 꺼둔다. 과부하와 수복을 반복하는 능력의 특성상 통증은 어쩔 수 없이 느껴지고, 출력 제한 장치가 켜져 있으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바로 꺼두었던 기능을 켜므로 현재까지 문제가 된 적은 없다.


 

ETC.
  • 평소에 불리는 이름은 이샤. 혹은 애칭인 샤샤.

  • 콜사인은 정전기, Static electricity를 줄여서 스테이다.

  • 3인칭을 주로 쓴다. 또한 가정형 문장을 주로 사용하는데, 본인 주장으로는 그저 말버릇이라는 듯하다.

  • 화려한 파티, 아웃도어 스포츠는 기이지만 독서, 뜨개질 등의 차분한 취미생활에는 지독할 정도로 재능이 없다. 둘 다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는지는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다.

  • 휴일에는 늘 외출을 한다. 이유는 쇼핑, 파티, 본가 방문 등 다양하다. 부대 바깥에도 친구가 많은지 일정이 비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

  • 어두운 곳에서는 눈이 빛난다. 조명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손전등 모드와 벽에 꽃무늬가 떠오르는 무드등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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