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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마, 명령에 따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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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 프로메테우스

Rank S

진격대대    

Richet ēthos

     ​  준위

리셰 에토스

오즈마 Ozma

AGE 24
17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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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단정하게 묶어 올렸던 흰색 머리카락을 모두 풀어 내렸다. 밝은 회색 눈동자에 불처럼 붉은빛이 일렁이는 것은 동일하나 거기에 더해 하얀빛이 나는 동공이 별 모양으로 반짝인다. 흰 피부라 창백해 보일 것 같지만 눈 주변을 붉은색으로 물들여 상대적으로 혈색이 있어 보이도록 손을 써두었다. 인간형 안드로이드였지만 외관에서 인간다움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이전과 달리, 기계 관절과 인공 피부를 마저 씌우지 못 한 부분을 제외하면 인간과 흡사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이전과 동일하게 제복을 완전히 갖춰 입지 않고 여러 군데를 개조해 두었으며 신체에 열이 많은 것은 동일한지 허리와 왼쪽 팔 안쪽을 개방시켰다. 퀘이사 제복 망토는 한쪽 어깨에 걸쳐두었으며 제복 상의 팔 부분에 퀘이사 마크를 새로 새겨 놓았다. 말투는 전과 비슷하게 딱딱하지만, 감정 억제 모듈을 제거한 영향인지 감정의 표현을 막아두지 않았다. 예전보다 쉽게 감정을 표현하고 겉모습도 많이 달라졌지만, 오즈마는 전과 다름없이 늘 곁에서 모두를 도울 것이다. 그게 그가 원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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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능력

유성 · 프로메테우스

 

희망은 불빛처럼 인류를 비춘다. 불과 열기로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것은 동일하나, 성간같은 우주의 풍경이 비치거나 별빛과 유사한 색의 불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화력 향상과 동시에 예전처럼 신체가 쉽게 과열되지 않으며, 신체와 분리된 환염의 지속시간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평소 주로 사용하던 근거리 공격 말고도 원거리 공격의 사용이 다채로워졌다.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의 형태가 유성과 비슷하고 능력이 불이라는 점을 이용해 이능력의 명칭이 환염에서 유성 · 프로메테우스로 변경되었다. 능력에 변화가 생긴 이유는 불명이지만 능력의 숙련도 증가와 덧붙여 사용자의 의지, 감정 변화와 연관이 있으리라 추정된다. 이 우주에 인류가 오즈마 혼자 남는다고 해도 희망의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 불이 꺼져 버린다고 해도 상관없다. 잠깐 빛났던 것 만으로도, 그 희망은 가치 있는 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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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무뚝뚝한]

 

그림으로 그린 듯 한 군인처럼 무뚝뚝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계급을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은 마치 거리를 두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차별적으로 들리나 마치 기계처럼 대응할 때가 많으며 본인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표정 없는 얼굴, 다나까로 끝내려는 말투 등이 그의 무뚝뚝한 성격과 맞물려 더욱 다가가기 힘든 인상을 줍니다.


 

[고지식한]

 

잘 풀어 쓴다면 법 없이도 살 사람이지만 쉽게 축약하자면 꽉 막힌 사람입니다. 규칙이나 법을 어기는 것을 무척 싫어하며 사소한 일탈도 최대한 자제하려 듭니다. 이런 성향 때문에 규칙을 어긴 적이 없어 사소한 일탈에도 큰 벌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으며 규칙을 어긴 사람을 목격하면 스스로 보고서를 올리는 일이 많습니다. 그를 공범으로 만들려는 사소한 편법이나 뇌물을 사용하려 든다면 그는 그 사실까지도 보고서로 작성해 윗선에 알리려 들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자신도 징계받는다고 해도요.



 

[다정한/헌신적인]

 

동료로서 상종하기 싫은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내면은 따스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끔 과할 정도로 사람을 신경 써주기도 하며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오더라도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다정함을 받고 돌려줄 줄 아는 사람이며 당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는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며, 이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의지하고 이야기하여털어놓는다면 옆에서 최대한 고민을 풀 수 있게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답을 찾아내 줄 것입니다.


 

[순수한]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주제-높은 확률로 기계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어린아이처럼 눈이 동그래지고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 평소처럼 무뚝뚝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 나이대 청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자신이 흥분해 어린아이처럼 행동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기계의 스위치를 꺼버리듯 축 늘어지다 평소처럼 무뚝뚝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이는 놀라거나 점검을 맡겨야 할 사항은 아니며,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는 것을 눈치채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시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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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퀘이사에 들어오기 이전 의료부대 소속 심리치료사였습니다. 1차 테스트 당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것은 치료 이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을 거라 믿기에 의료부대에 지원했다’는 본인의 의사가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의료부대에 배치된 이후 여러 사람의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의료부대의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었습니다.

자의로 선발된 것도 아니고, 지원대대가 아닌 진격대대로 배치되었으나 퀘이사 내에서도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퀘이사 내 상담 허가와 내담자 본인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요.

(*캐릭터와의 심리상담은 실제 심리치료사의 상담과 차이가 존재합니다)


 

“허가서 작성은 전부 끝났습니다. 완벽합니다.”

—뿌듯한 얼굴로 서류 작성을 마친 오즈마



 

이능력으로 인해 신체가 자주 과열되기 때문에 부품이 팽창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스로 자가 정비를 진행하는 편이며 자연스럽게 개발자나 정비사 여럿과 친분이 쌓였습니다. 가끔은 그들과 오즈마 사이에 일반적인 직장 동료와는 다른 더 큰 유대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기 몸을 자주 손본 것을 기반으로 기계와 관련된 지식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단순한 장치나 무기 점검 등을 맡기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본인은 지원대대가 아닌지라 제대로 된 치료를 목적으로 한 기체 점검은 각자 맡은 분야를 침해하는 것이라 생각해 되도록 거절하고 있으며 인간의 경우는 급소의 위치나 붕대를 감는 법 같은 간단한 치료 프로그램만 들어있습니다.

(*관련 설정은 커뮤 내 전투 시스템과는 관련 없는 캐릭터 어필용입니다)


 

이능력의 영향인지 신체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인간의 체온보다 약간 더 높은 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끔 본인이 핵이 이식되어있는 가슴 부분이 온도가 조금 더 높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각적인 효과일 뿐 전체적인 온도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이 완료되었으며 만약 그가 핵 근처에 손을 올려보고 온도를 비교해보라고 한다면, 높은 확률로 이능력을 이용해 신체 일부의 온도를 높인 것이니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호: 정비, 자기 개조(합법), 대화

불호: 술, 담배, 커피


 

'해로운 기호식품을 스스로 섭취한다는 사실을 이해 못하는 것 같아. 살다보면 적어도 하나는 필요하다니까?'

—억울한 목소리로 말하는 익명의 개발자



 

술은 마시면 토하고, 담배는 폐가 썩고, 카페인은 몸에 무리를 줍니다. 저런건 왜 하는겁니까?

—이해가 안 된다는 목소리의 오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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